[펌글]김연아 선수의 행보 II, 데이빗의 결투 선언? 신의 계시? Queen Yuna


얼마전에 한심한 기사를 읽은 것이 발단이 되어 '김연아선수의 행보'를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추천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시간이 되면 '김연아 선수의 행보 II'를 써 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의 행보 II'를 쓸 수밖에 없는 것 하나가 있네요.


 


이번 아이스쇼는 선곡과 안무 등 데이빗 윌슨이 총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데이빗 윌슨의 의도인지 아니면 우연인지... 아무튼 이번 아이스쇼에 메시지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번엔 라이브 중계를 못봤고 동영상을 보면서 간간히 공연순서를 확인하는데 뭔가 머리를 스치는 듯한 느낌이...



아래 목록이 공연 순서입니다.


 


제 1부                                                    제 2부


1.  Get the party started                             1.  You raise me up
2.  I'm gonna crawl                                   2.  Viejos aires
3.  Canon                                                  3.  Purple rain  
4.  Try                                                       4.  Don't rain on my parade 
5.  Boom boom pow                                  5.  Aerodynamics
6.  At this moment                                      6.  Bleeding love
7.  If it kills me                                            7.  Mein Herr
8.  Love is all                                             8.  Wilheim tell overture
9.  Hallelujah                                             9.  Scream
10. Barbie girl                                           10. No one
11. Let the good times roll                        11. Gee
12. Mediation                                           12. Bulletproof
13. Primitive                                             13. Dream on
14. Hero


 


Viejos aires (스페인어) = old airs, Mein Herr (독일어) = My Lord


 


키워드는 'boom boom pow' 였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걍... 춤추며 왁자지껄한 파티를 즐기면서 '쿵쿵~탕' 이정도 의미로 생각했는데, 좀 더 고민해 보니...
'lower the boom on' (호되게 혼내다, 벌하다, 한 방 먹이다) 라는 속어. 'POW'는 사전을 찾아보니 'Prisoner(s) of War'(전쟁포로)의 약어. 'try'는 여기저기서 대신 많이 사용되니, 'lower' 대신 써도 의미가 전달됩니다.
스페인어와 독일어를 영어로 바꾼 다음 공연순서를 그대로 쓰고 전치사 몇 개를 넣었더니 이렇더군요.


 


Get the party started! I'm gonna crawl into the canon, and try the boom on POW at this moment if it kills me.
Love is all, Hallelujah!
Barbie girl(문맥상 Yuna), let the good times roll, mediating between primitive heroes.
You raise me up! Old airs and purple rain, don't rain on my parade by aerodynamics bleeding for love!
My Lord, Wilheim tell and scream no one gees the bulletproof dream on!


 


느낌이 어떤가요?
공연순서를 그대로 나열하고 전치사 몇 개를 넣었을 뿐인데... 이거 말이 되네요...
일토방이 번역 문제로 시끄러워서 번역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사전을 찾아서 뜻은 쓰겠습니다.


 


Get the party started! (흔히 많이 쓰는 말이죠.. 여기서 파티는 결투를 의미)
crawl into (~로 기어들어가다)
canon (규범, 규정; 저렇게 쓰고 보니 개정 룰인 '마오 룰'을 의미)


if it kills me (나를 힘들게 하여도), Barbie girl = Yuna,  let the good times roll (계속 좋은 시간 보내자)


 


primitive heroes = 미쉘콴과 사샤코헨 (지금도 전세계에 이 두 선수의 팬이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미쉘콴과 사샤코헨이 한 무대의 아이스쇼에서 공연한 적이 없습니다. 자존심 때문인지 뭔지 팬들도 양분되어 있죠. 아무튼 연아선수 이전 시대를 호령하던 두 영웅입니다.)


 


mediating between primitive heroes (동영상을 보니 연아선수 좌우에 미쉘콴과 사샤코헨이 함께 행진하는 듯한 퍼포먼스가 있더군요. 그 두 영웅이 연아선수의 중재로 한 무대에서 공연하고 앞으로 3명이 함께 전진한다는 메시지 같습니다.)


 


old airs (노화된, 구시대의, 시대에 뒤진 피겨계를 의미)


purple rain (이건 모호하지만 웹스터 사전에 준해서 생각해 보면, 제국의 빗발치는 듯한 섬씽 (잽머니???)


Don't rain on my parade (찬물 끼얹지 마, 초치지마)


 


''bleeding love'는 피를 볼만큼 '끔찍한 사랑' 이라 해석되지만, 저렇게 문장으로 쓰고 보니 'bleed for(~을 위해 피를 흘리다, 죽다)' 의미로 전달되네요. 그러니까 bleeding for 뒤의 love는 'ISU의 잽머니 사랑(?)' 이런 의미인듯..)


 


My Load, Wilheim tell (나의 주인이신 빌헬름꼐서 말씀하신다... 어떤 빌헬름일까..?? 고민하다가 음악과 관련지었더니 .... 슈베르트의 '바위 위의 목동' 작시자 입니다.) 이것이 연아선수의 다음 시즌 선곡이라는 메시지를 던져 준 것 아닌가... 하는 착각... 망상.... 속에 시를 읽었더니 위의 문장이 전하는 메시지와 그대로 연결되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 시에서 그리워 하는 것, 사랑하는 것을 예술피겨로 대치해서 읽어보면 더 깊은 착각... 망상... 속에 빠질 겁니다. 더군다나 시 마지막에는 봄을 맞아 활기를 찾고 마치 승리를 위한 여행을 하듯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이 가곡은 클라리넷과 대화하듯 노래가 진행되는 목가풍의 매우 서정적인 곡인데요, 목소리 대신 오보에 소리로 바꾸면 때묻지 않은 수수하고 아름다운 시골처자가 떠오릅니다. 인터넷에서 '바위 위의 목동'을 검색해서 들어 보세요. 이 시를 아래에 포함시켰으니 위의 문장을 해독해 보시고 읽어 보세요. (참고: 독어를 모르고 인터넷에서 퍼 온 것을 지면 상 독어와 한글을 함께 놓은 것이니 양해바람)


 


scream (불만, 항의, 노여움의 소리를 외치다), gee (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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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Schubert
Der Hirt auf dem Felsen, D.965
바위 위의 목동.


이곡은 슈베르트의 생애 마지막 해인 1828년 10월에 소프라노,피아노,클라리넷을
위한 큰 규모의 아리아 형태로 작곡된 가곡이다.
연주시간이 11분에 달하는 작품으로 빌헬름 뮐러(겨울나그네 시인)의 시에 붙인 서정적인
전반부는 연인을 그리는 목동의 그리움과 슬픔을....
극작가 세치의 시에 붙인 후반부는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듯 한껏 즐겁고
경쾌한 표정이다.



Wenn auf dem hoechsten Fels ich steh', (나는 높은 언덕에 올라서서)
Ins tiefe Tal hernieder seh',                     (깊은 계속을 내려다보고)
Und singe.                                               (노래한다)
Fern aus dem tiefen dunkeln Tal              (협곡으로부터의 메아리는)
Schwingt sich empor der Widerhall         (저 멀리 깊고 어두운 계곡에서부터)
Der Kluefte.                                              (떠오른다)


Je weiter meine Stimme dringt,                (나의 목소리가 더 멀리 퍼지면)
Je heller sie mir wieder klingt                  (저 아래로부터 더욱 명확하게)
Von unten.                                              (되돌아온다)


Mein Liebchen wohnt so weit von mir,    (저 멀리에서 나의 사랑은 머물어)
Drum sehn' ich mich so heiß nach ihr   (나는 그 곳에서 더욱 열정적으로)
Hinuber.                                                 (그녀를 원한다)


In tiefem Gram verzehr ich mich,            (나의 가슴깊이 들어있는 고뇌로)
Mir ist die Freude hin,                            (나의 기쁨은 끝나고)
Auf Erden mir die Hoffnung wich,           (세상의 모든 희망은 나에게서 떠났다)
Ich hier so einsam bin.                         (나는 여기에서 너무나도 외롭구나)


So sehnend klang im Wald das Lied,    (숲속의 노래는 너무나 동경하듯이 울리고)
So sehnend klang es durch die Nacht, (밤 동안 그것은 너무나 갈망하듯이 들린다)
Die Herzen es zum Himmel zieht           (황홀한 힘에의해)
Mit wunderbarer Macht.                        (마음을 하늘로 이끈다)


Der Fruehling will kommen,                   (봄이 왔다)
Der Fruehling, meine Freud",                (봄. 나의 기쁨)
Nun mach' ich mich fertig                     (이제 나는 여행을)
Zum Wandern bereit.                           (준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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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오시나요?? 이건 공연순서를 그대로 나열한 것인데, 우연이라고 생각되나요??? 저는 우연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데이빗 윌슨의 의도?
데이빗 윌슨과 연락되는 분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 까요?
만일 데이빗 윌슨이 '오해다. 나는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면.....
사건이 엄청나게 커질 것 같아 걱정이네요... 왜냐구요?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 황당하니... 그럼 신의 계시란 말인가???? 정말... 연아가 신의 선택을 받았단 말인가????????


 


이 시의 마지막 부분, '봄이 왔다. 봄, 나의 기쁨, 이제 나는 여행을 준비할 것이다.' 2011년 도코 세계선수권 대회가 3월말쯤인가요?? 대회 끝나자마자 '피겨부흥집회를 위한 아이스쇼 세계여행' 이라는 생각이 자꾸 머리를 스치네요.


 


by 크리스티노 


[펌글]연아바로알기] 연아의 표현력??? Queen Yuna

오늘도 열대야에 잠못 이루고 이렇게 글 하나 싸지릅니다.


 


사실 제글을 쭉 훌터보신 분들이라면, "얘 완전 연빠네~!"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철두철미하게 사실만 바탕으로 사실만 분석하고 그 사실로써만 유추를 할 따름입니다.


 


아직은 연아선수의 부족한 면이나 아쉬운 면을 보지 못해 연빠로 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같은 한국인이라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아직까지는 그녀를 분석하면 분석할수록 헛점이 없고 오히려 너무 경탄스러워 어린 연아선수에게서 내가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럼 최근 연아갈라에 대해 많은 연까들은 "상체 움직임만 많았지 저게 뭐야~?" "상체만 휘두르는데도 연빠들이 ㅈㄹ흥분하네~! 웃긴다~!"라는 표현을 심심치않게 보아왔습니다.


 


참으로 저런 얘기를 듣다보면, 정말 찌질찌질거리는 '영원한 ㅉㅈㅇ들'일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여기에 대한 반론을 시작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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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피겨에 있어서 기술과 표현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왈본의 잘못된 언론방송 내용이 그대로 우리나라 발기자들에게 전달되고, 또 그것이 연까들이 애용해 쓰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입니다.


 


과거 연아가 세상을 평정하기 전에 유럽/북미 여싱과 아시아 여싱의 특징은 표현력과 기술력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이 또한 왈본 언론의 조작임을 알려드립니다.


 


왈본언론과 왈본의 피겨팬들은 기술력이라하면 점프 쪽으로만 편향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 것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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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제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은 '표현력은 기술력의 바탕에서만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피겨에서 기술이란 점프 뿐아니라 엣지사용과 같은 점프외의 기술을 아우르는 것입니다.


 


한번 유추해 봅니다. 여자싱글 프리경기 시간은 대략 4분10초 정도인데, 점프하는 시간은 프리에서 7가지만 허용하므로 점프 앞뒤 준비과정까지 넉넉히 잡아 개당 10초로 계산하여도 70초에 불과 합니다. 그럼 나머지 3분 동안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 시간을 수행하기 위한 기술을 따지면, 화려한 엣지스킬에서 나오는 스파이럴, 스핀 그리고 스텝 등으로 채워집니다. 엄밀히 따지면 점프 앞뒤 준비과정도 엣지스킬이라 보시면 무려 4분 이상이 점프 외의 기술로 채워집니다.


 


흔히들 표현력은 표정연습이나 다양한 몸동작만 많이 하면 된다고 착각하시는 듯하여 말씀드립니다. 화려한 상체움직임은 고도의 엣지기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이번 연아아이스쇼에서의 연아의 이 동작을 기억해 보십시오.


 



사실 스테판 랑비엘이 엔딩뒤풀이에서 괜히 이 동작을 따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이번 연아갈라에 대해 칭찬하는 이유가 립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진스텝을 밟으면서 현란한 상체움직임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연아선수의 엣지기술력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어째보면 남싱들은 연아의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위짤과 같은 표현력(화려한 상체 움직임)은 현시점에서는 여싱 중에는 연아만이 할 수 있는 동작입니다. 맨땅도 아니고 미끄러운 빙판을 타면서 저렇게 상체를 요란하게 흔들 수 있고 게다가 거기에 걸맞는 표정까지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정확한 고도의 스케이팅기술이 없다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표현력이라 하면, 스케이팅하다 인상 좀 쓰고, 애절한 표정 좀 짖고, 자기 싸다기 몇대 때리는 것이 전부인냥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한 표정연기는 표현력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혹여 연아외에 다른 여싱들 연기 보시면서 "저거 뭥믜? 그냥 팔만 휘두르네~!"라는 생각해 본적 없으십니까? 즉 그러한 동작은 사실 불완전한 엣지스킬 때문에 그렇지, 그들의 표현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피겨에서의 표현력은 단순히 음악을 이해하고 심취하므로써, 또는 표정연기나 발레수업을 받으므로써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피겨스케이팅에 있어서는 엣지스킬의 향상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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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팬들이 주로 얘기하는 '부메랑효과'의 본질은 '부정확한 분석으로 어떤 현상에 대응'할 때 생기는 자가당착의 오류 입니다.


 


연까든 일부연아팬이든간에 이제 더 이상 피겨에 있어서는 표현력과 기술력을 떼어놓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 않기를 바랍니다~!


 


쉽게 얘기해서


"스케이팅도 제대로 못하는데 빙판 위에서 춤을 추라구~?"


입니다.


 


연까(일부왈본언론포함) 여러분~! 연아를 까더라도 제대로 객관적으로 분석적으로 논리적으로 까세요~! 오로지 까는게 목적이고, 감정적으로 생각나는대로 끼워맞추기 하다보니 허구헛날 부메랑 쳐맞지~!


 


ps) 저는 올댓스포츠나 연아하고는 전혀 아무런 관계도 없으며 오로지 "왜 연아의 연기는 아름다운가?"라는 지극히 간단한 호기심에서 출발 했음을 밝히면, 이제사 그 이유를 조금 깨달아가며 즐거운 취미생활하는 한사람 입니다! 쓸데없는 트집잡기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요즘 일토방에서 도를 넘는 연까들의 어처구니 없는 도배질 땜에 제가 좀 흥분했나 봅니다.


 


by anitya 


지중해: 경계에 선 도시 이스탄불 Itinerary

두바이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약 4시간 반 정도,


6시 정도에 도착했다


 


총 14시간 정도 비행하면


사육당하는 기분이 든다


자다가 일어나서 먹고


[다들 자다가 기내식 카트가 다가오면


귀신같이 일어나서 먹는다ㅎ]


자고 또 먹고


두바이에서도 또 먹고


터키 가는 길에 또 먹고


 


저녁시간에 도착한 터키에서는


공항에서 나와 바로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한 식당,


여행지에서는 그 나라 음식만 먹고 싶은데


조금 아쉽다


배추를 구하기 힘든지


양배추 김치 ㅎㄷㄷ


물론 배추김치도 잘 안 먹는 나는


물론 맛 보지 않았다ㅎ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인지


저녁 식사 외에 일정은


거의 없었다


 


 



 


바닷가 근처로 공원이 조성되었있다


바다를 보면서 조깅, 산책 하는 사람들도 많고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도 있다


터키랑 한국은 정말 비슷한듯ㅎ


바다를 옆에서 여유를 느끼는 사람들을 보며


한번 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에서 찍은 구름


이상 기후로 터키의 날씨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가 아닌


요상한 날씨를 보인다고 한다


먹구름이 엄청나게 끼어있는게


불안불안 했는데


무려 터키에서 폭우를 맞기도 했다;;


 


이스탄불은 여러모로 경계에 선 도시다


97% 아시아와 3%의 유럽으로 이루어진 터키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로 나뉘고


구도시와 신도시로 나뉜다


위치상으로도 경계이지만


옛 유적이 고스란이 남아있으면서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고 있다


특히 콘스탄티노플 성벽을 그대로


간직하며 마을을 이룬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


유럽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중동의 관습을 따르는 이 곳은


역사와 문화의 경계에 서 있는 곳이기도 하다


 


터키로 오기 전, 두바이에서


이슬람교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을 때


터키는 사원이 조금 마구잡이로 지어져


기도소리가 방해가 될 정도로 크다고 했는데


문화적 차이라 이해해야하지만


밤중에 들리는 기도소리는


시끄럽고 무서웠다


 


첫 호텔은 꽤 괜찮은 비즈니스 호텔이였는데


와이파이가 비교적 잘 되있었다


패스 워드를 받으러 프론트로 갔다 오는 길에


이스탄불 아저씨들하고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왜 왔나고 묻길래


여행왔다고 하니,


남자친구랑 왔냐며;;;


무려 터키에서 이슬람 국가에서 들으니


다소 충격적인 발언이였다;;


 


터키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서


모두 새벽의 기도소리에 잠을 못잤다고 했는데


여행지에서 잠을 잘 못 자는 나는


힘들었는지 단 한번도 새벽 기도소리를


듣지 못했다;;;


지중해: 시간이 더디게 가는 그곳, 두바이 下 Itinerary

 


두바이는 모래 먼지가 많은 탓에 하늘이 항상 뿌옇다


그 탓에 두바이의 상징이 된 버즈 칼리파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멀리서 본 탓도 있지만;


그래도 그 웅장함만은 대단하다


두바이는 다른 나라가 더 크고 웅장한 건물을 짓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듯이 버즈 칼리파 보다 높은 건물을 공사 중이다


과거 석유가 발견되기 전의 가난했던 이미지를 벗고


새 건물을 지었지만 아직 대부분의 건물들은 ‘To Let’ 카드를 붙여놓고 있다


화려하기만 한 두바이의 어두운 단면이랄까


 




장성 PF-1, 아그파 vista 


두바이 경유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세이크 모하메드 궁전,


내부로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궁전 입구를 지키는 군인들이 궁전이랑 조금만 더 가까워지면 경고를 했다


사실 군인들이 있어서 진짜 궁전임이 실감나기도 했다


 



장성 PF-1, 아그파 vista 


모하메드 궁전의 특징은 공작새가 자유롭게 풀어져 있다는 것이다


예선에 학원 수학선생님이 공작새의 깃털이 행운을 상징한다며


키우고있는 공작이 털갈이를 한다며 깃털을 가져오셨는데


두바이에서도 공작이 길조인가보다


 



 



 



 


궁전 주변엔 조경이 잘되어 있는데


모두 바닷물을 담수화 시킨 물을


인위적으로 뿌려서 조성해 놓았다고 한다


두바이 시내 곳곳의 나무 들은 모두 이렇게 담수화된 물을 이용해 자란다 


 



 



장성 PF-1, 아그파 vista 


주메이라 비치에서는 잠시 발을 담글 수 있었는데


모래는 부드럽고 바다는 맑았지만


물이 어찌나 미지근하던지;;


차가운 바닷물을 기대하고 발을 담갔다가


급 짜식ㅋㅋㅋ


 



장성 PF-1, 아그파 vista 


 



장성 PF-1, 아그파 vista


7성급 호텔로 유명한 버즈 알 아랍,


텔레비전이나 사진으로만 보았던 건물의 디자인이 기대되었는데,


예상 외로 사진 만큼의 아우라가 없어서 아쉬웠다


사실 버즈 알 아랍은, 피사의 사탑처럼


건물의 디자인과 외관은 웅장하고 아름답지만


속은 그것을 지탱할 수 없을 만큼 위태롭다


인공 섬 위에 지어진 버즈 알 아랍을 지탱하기 위해


매년 상당량의 모래를 쏟아 붇는다고 한다


 



 



장성 PF-1, 아그파 vista 


두바이의 또 다른 칠성급 호텔


아틸란티스 호텔


물고기의 모양을 따서 디자인 했다고한다


디자인으로 보면


버즈 알 아랍 보다는


아틸란티스 호텔의 취향


 



장성 PF-1, 아그파 vista 


아틸란티스 호텔 앞 바다


파도의 모습을 찍으려고


필름 몇 장을 날렸다;;


 



장성 PF-1, 아그파 vista 


  



 


인공성 팜 주메이라에는


좋은 집들이 않다


이 중에는 고 마이클젝슨과


마돈나의 집도 있다고,


돈이 좀 있다면 두바이는 꽤 살만한 곳이라 했는데


돈이 있다면 어디서 살든 살만하다는 대답이;;


 


여정을 빠르게 진행한 탓도 있지만


두바이는 아침부터 더운 날씨가 지속돼


아무리 일정을 진행해도 시간이 가지 않는 듯 한 느낌이었다


다들 "지금 몇시야?"


"아직도 10시 밖에 안 됐어? 12시도 더 넘은 것 같은데"


두바이는 시간이 멈춘듯이 더디게 간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가 되서야


비로소 마지막 일정이었다


사막 속 스키장을 눈으로 보고 나서


다시 두바이 공항으로 돌아왔다


스키장 쇼핑몰 같은 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날시가 더워서 들어가서 스키를 타고 싶었다ㅋ


밖에서 구경하고 사진찍는 우리를


안에서 촌놈이라고 생각했을 듯ㅎ


 



 


모노레일을 타고 공항으로 갔는데


이곳도 냄새로 힘들다ㅠ


 


두바이 사람들은 새로 짓는 건물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같다


같은 칸에 탄 아저씨가


새로 짓는 건물을 가르치며


버즈 칼리파 보다 높은 건물을 짓는다고


몸소 설명,


아저씨 안 물어 봤어요;ㅋㅋㅋ


 


팜 주메이라 모노레일은


중동 최초 모노레일 전동차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타기 전에


껌도 뱉으라고 하고


물 포함에 액체류도 먹지 말라고


총 차고 있는 아저씨가 경고;;


 


필름을 한 통이나 쓰고, 약간은 지쳐버린 상태였는데


우리의 본 일정은 시작되지도 않았다니,


앞으로 우리 일정이 얼마나 빡빡할지ㅋㅋㅋ


 


지중해: 시간이 더디게 가는 그 곳, 두바이 上 Itinerary

여행 후 한참 동안이나


후루가다의 맑은 바닷물과 열대어가 눈앞에 아른거려


한동안 여행 후유증 아닌 후유증에 시달렸다;;


슬슬 블로그에 여행기를 정리하려했는데


길게 쓴 포스팅을 날려버린 후


빈정이 상해 한참 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미뤄놓았었는데;;


한달이 다되어가니 위기감이 왔달까;;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중해 여행을 다녀왔다


적은 비용만 내고 엄청난 호사를 누렸으니


그야말로 계탔다!!


 


EK항공을 타고 다녀왔는 데


하필 팀 중 끝 줄에 앉아서


힘들었다 ㅠ


최전방에서 화생방 훈련을


타고난 신체를 가지고 뭐라하면 안 되지만


결국 난 냄새 때문에 마지막 기내식을 먹고


체해버렸다;;


 


두바이의 공항은 크면서도 왠지 압도하는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taken by 최고의 하루


 


비행기가 조금 일찍 도착한 탓에 버거킹에 들렀는데


[선생님께서 와퍼세트를 사주셨다ㅎㅎ]


두바이 버거킹의 와퍼에선 두바이 맛이 난다;;


속이 별로 좋진 않았어도 끝가지 먹은;;ㅎ


와퍼는 별로지만 감자는 굿!!


 


공항을 나서는 순간, 모두 두바이의 날씨에 압도되었다


나가자 마자 다들 한숨을 쉬길래


'왜 이래?' 생각했는데


나도 나가자마자 하아


에어컨이 있는 공항 안에선 느끼지 못했지만


두바이는 한국의 찜통더위에 견줄만한 날씨가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다


사막의 건조한 날씨를 예상했었는데


두바이의 날씨는 덥고 습했다


 


두바이 최고의 서비스는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주는 것


그래서인지 버스정류장에도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온다


물 값이 1 리터에 1200원 정도 하는 데 비에


석유가 1 리터에 300원 밖에 하지 않는 석유 부자 나라


역시 전기인심도 후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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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구 시가지 모습


 


두바이는 인공 강을 기준으로 구도시와 신도시로 나뉜다


강처럼 보이는 물은 사실 바닷물을 끌어들인 것이라고 한다


국가적으로 배를 통한 무역을 장려하기 때문에


강에는 다리가 거의 없다


때문에 대다수 사람들이 수상택시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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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을 정말 못 찍는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ㅠ


배경에게 진 조장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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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배가 떠 있는 에곤쉴레 작품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한참을 보았던 적이 있다


그 때 그 그림이 생각날 정도로


배의 그림자와 물결이


맘에 들게 나온 사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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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을 둘로 나눠 수상택시를 타기로 했다


물가에 가기 전에는 우리나라의 수상택시와 같은 모습을 기대했는데


옛날 방식의 나무배였다


배는 모터로 움직였고 아저씨 한 분이 가운데서


발로 운전을 하는


그야말로 발운전으로 강을 한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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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택시 위에서 본 두바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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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민속 박물관에서는 내부를 둘러보지는 않고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반나절 남짓 한 시간 동안 두바이를 둘러보아야 하기 때문에


내부까지 둘러볼 시간이 없기도 했겠지만


가이드 선생님 말씀으로는


두바이는 이렇다 할 민속적인 특징이 많지 않은 나라라고 한다


이슬람교의 영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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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민속 박물관은


건물 사이의 공간이 많아서


사진찍기 좋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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